양양읍 사천리(이장 박상형)가 단호박 재배로 특화마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첫 사래마을 단호박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서는 올해 첫 수확한 단호박을 선보였으며 이를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도 제공됐다.
기업형 새농촌 건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천리는 양양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마을 공동으로 2,000평을, 주민 개개인이 5,000평의 단호박단지를 조성해 재배하고 있으며, 9월까지 2만∼3만개의 단호박을 출하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사래마을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해 인터넷 판매와 낙산해변 판매 등을 통해 수입을 올리고 있다.
박상형 추진위원장은 “단호박이라는 차별화한 특화품목으로 마을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소득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양양읍 사천리 사래마을이 지난 12일 제1회 단호박 잔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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