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속초지역회가 비영리민간단체 ‘속초기독교종합복지회’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2006년 설립된 기아대책 속초지역회는 전문적인 지역 복지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속초기독교종합복지회로 명칭을 변경, 지난 17일 오후 2시 속초시니어클럽 강당에서 감사예배 및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이병선 시장과 김종희 시의회 의장 및 의원, 김성근 도의회 부의장, 김시성 도의원, 이사, 목회자 등이 참석했다.
속초기독교종합복지회는 최선길 조양감리교회 담임목사가 이사장을, 최철재 속초시기독교장로연합회장(경동대 교수)이 회장(대표자)을 맡았다. 운영이사는 이사장과 회장을 비롯해 강석훈 속초기독교연합회장(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이명형 만천교회 담임목사, 백승규 속초감리교회 담임목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속초기독교종합복지회는 노인복지증진사업, 노인복지이용시설 수탁운영 및 재가복지사업, 불우이웃 지원사업, 무료급식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선길 이사장은 창립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속초기독교종합복지회는 지역사회의 공익증진에 힘쓰며 그리스도 사랑의 정신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해 복지사회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 속초기독교종합사회복지회가 수탁운영하고 있는 속초시니어클럽 신임 관장에 엄순기 어울림지역아동센터장이 취임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기독교종합복지회 창립 기념식 후 내외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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