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센터 청소년동아리 SABS(청소년방송국), 다원(청소년신문사), 라온아띠(또래상담자)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양수 국회의원과 ‘한여름 저녁의 추억’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인사와의 만남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두 팀으로 나눠 간단한 게임과 풋살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어 청소년들이 이 의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 국회의원이 되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인지요.
△이양수 국회의원 : 동서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힘쓴 것입니다. 동서고속철도 건설 직후에는 대도시로 인구가 집중되는 빨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나중에는 우리 지역이 발전할 겁니다.
- 최근에 최저시급을 인상하는 정책이 이슈가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양수 국회의원 :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임금을 올리는 것은 맞지만 상인들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면 신중히 해야 할 문제입니다.
- 속초에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하나 생긴다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양수 국회의원 : 청소년들이 문화를 누려야 성인이 되어서도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시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청소년 문화시설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정치인이 꼭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은 무엇입니까.
△이양수 국회의원 : 정직과 성실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뿐만 아니라 어떤 직업을 가져도 정직과 성실은 꼭 필요합니다.
- 청소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이양수 국회의원 : 청소년들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랍니다.
주은비(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1기 청소년신문사 ‘다원’ 기자, 설악여중 3년)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아리 회원들이 이양수 국회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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