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는 지난 5일 속초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올 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129명이며, 이 중 보행자 사망자는 39명으로 30.2%를 차지하고 있다.
속초시·양양군 관내 보행자 사망자도 30%(3명)에 달한다.
보행자 교통사망사고의 경우 계절별로는 차량이동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과 휴가철인 3·7월(46.4%)이,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58.9%), 사고원인별로는 무단횡단(43.5%)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보행자 사망자 감소를 위해 예방 캠페인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보행안전 위협행위 단속강화를 위한 캠코더·이동식 과속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경찰서는 지난 5일 속초해수욕장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