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서장 이수남)는 지난 3일 동해고속도로 강현1터널 앞에서 천연기념물 324호인 수리부엉이를 구조했다.
119구조대는 이날 오전 8시경 강현1터널 앞에 날지 못하는 부엉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고속도로변에 앉아 있는 부엉이를 동물포획장비로 구조, 야생동물 전문치료센터인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 인계했다.
최종순 방호구조과장은 “운전자들의 신속한 신고로 수리부엉이를 구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주현 기자
양양소방서 119구조대가 동해고속도로 강현1터널 주변에 탈진해 있던 수리부엉이를 구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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