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토성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황완태·정지석 순경이 위급한 아이를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해 아이 부모로부터 고마움을 샀다.
지난 3일 오후 6시50분쯤 토성 청간사거리 교차로에서 112로 ‘8개월된 딸 아이가 아파서 속초의료원으로 가는데 차량이 막혀서 움직일 수 없다’는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왔다.
마침 근처에서 근무 중이던 토성파출소 황완태·정지석 순경이 이 상황을 듣고, 긴급히 출동해 아이와 부모를 순찰차로 옮겨 태운 후 속초의료원으로 신속히 후송했다.
아이 아버지 A씨는 경찰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병원측은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적시에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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