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올해 처음 개설한 공무원임용시험 대비반이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평생교육강좌 일환으로 ㈜박문각 에듀스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무원임용시험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강생 중 지난 4월 도 소방직 시험에서 1명이 최종 합격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6월에 시행된 도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에서 행정직 1명, 토목직 2명, 운전직 1명이 합격했고, 도교육청 필기시험에서도 교육행정직에 1명이 합격하는 등 상반기에만 모두 6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1~6월 상반기 수강생은 총 21명으로, 28.5%의 합격률을 보였다. 7월부터는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임용시험 대비반은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임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했다”며 “많은 지역인재들이 공직에 들어가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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