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손님맞이을 위해 숙박시설 개선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부터 3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음식업 16개소와 숙박업 22개소의 관광편의시설을 개선한데 이어 농어촌 민박의 시설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농업과 연계해 농어촌민박을 개선, 올림픽 기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농가소득도 창출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9개소의 민박을 선정해 공동조리실 설치와 침실개조(온돌→침대), 남녀 화장실 분리 등 시설ㆍ환경개선 사업비를 1개소당 1천만원(400만원 자부담)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민박 사업자로 이달 말까지 접수받아 8월 중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교통여건 및 접근성, 외국인 수용태세, 농가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