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양양지구협의회(회장 이종하)가 무더운 여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빨래봉사에 나서 고마움을 사고 있다.
양양지구협의회는 이종하 회장을 주축으로 회원 15명이 매월 6개 읍면을 돌며 6∼8회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및 조손가정의 이불빨래를 해주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행복나눔 세탁차량에는 4대의 대형 세탁기가 장착돼 많은 양을 한꺼번에 빨고, 회원들은 탈수된 빨래를 야외 빨랫줄에 널어 말린 후 대상자들에게 뽀송뽀송한 상태로 전달한다.
양양지구협의회는 빨래봉사 외에도 목욕차량을 이용한 목욕봉사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행복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하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세세하게 살피는 현장봉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적십자 양양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6일 양양읍사무소에서 이불빨래 봉사를 하던 중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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