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 대표적인 자연생태 학습장인 설악산 자생식물원이 관내 유아 및 어린이들의 자연교육 학습장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월 개관한 자생식물원은 2012년 1만7,500명, 2013년 1만9,995명, 2014년 3만3,146명, 2015년 3만3,853명, 2016년 3만7,477명 등 방문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연학습 프로그램인 ‘숲체험 교실’이 유아 및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교육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 1,007명이 ‘숲체험 교실’을 방문했다.
시는 8월11일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75개소, 초등학교 12개소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하반기 숲체험 교실을(9월 1일~11월 30일)을 운영할 계획이다.
‘숲체험 교실’은 산림청에서 승인받은 사단법인 한국숲해설가협회 강원영동협회 숲해설가들이 참여해 수·목·금요일 오전 10~12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오후 1시~5시 사이에는 식물원을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명진 기자
설악산 자생식물원 숲체험 교실이 속초지역 유아 및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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