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양양군과 일본 청소년들이 축구와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했다.
일본 롯카쇼촌 초등학생 축구부 23명은 지난 23일 양양군을 방문해 이튿날인 24일 양양초등학교 축구장에서 양양초 학생들과 친선경기를 벌이고 다음날까지 낙산사를 비롯해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했다. 양측의 초등학생 축구교류는 올해로 13회째다.
또 롯카쇼촌 고등학생 6명은 방문기간 동안 양양지역의 가정에 머물며 우리나라의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양국의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해 진행하는 홈스테이 교류는 올해로 16회째다.
한편, 군은 일본 돗토리현 다이센정과 2014년도부터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는 중학생 문화탐방 교류도 진행한다.
올해는 현북중학교 등 3개 중학교 학생 6명과 인솔 교사 등 8명이 8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다이센정과 오사카 등을 방문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을 방문한 일본 롯카쇼촌 어린이들이 친선축구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