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DMZ박물관’이 피서철 기간동안 휴관 없이 매일 개관된다.
강원도는 “매주 월요일 휴관제를 변경해 오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4주간 매일 개관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박물관 운영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피서철 성수기에 통일전망대 등 안보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람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동안 DMZ박물관에서는 ‘벌거벗은 심리전의 첨병 삐라 특별기획전’과 ‘DMZ철책선 걷기’, ‘박물관 노닐기’, ‘DMZ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비무장지대(DMZ) 설치 6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삐라 특별전’은 DMZ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남·대북 심리전단(삐라)’ 2000여장 중 300여점이 전시된다.
DMZ박물관은 화진포 안보관광지와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특별 홍보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