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공직에 들어온 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양양군 늦깎이 공무원 김재권(53, 사진) 주무관은 바우처사업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7일자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부서에 배치된 김 주무관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했던 경험을 살려 맞춤형 복지 지원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목욕이나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바우처사업 등 복지정책 구현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역실정에 알맞은 복지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업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양양 서면 상평리가 고향인 그는 어릴 적 부산으로 이사를 간 후 서울과 인천에서 직장을 다니다, 4년 전 다시 귀향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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