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정효수)는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으로 모두 51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같은 기간에 52회 출동했었다.
지난 5일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재출동 횟수는 모두 51회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3명, 재산피해액은 1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로 오인해 출동한 횟수는 28회로 전체(79회) 출동의 35%를 차지했다.
화재 발생 원인은 전기적요인 11건, 기계적요인 4건, 부주의 31건, 기타 5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절반이 넘는 61%를 차지했다.
장소는 주택 등 주거시설 12건(24%), 비주거시설 13건(25%), 차량 3건(6%), 기타 28건(45%)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2017년도 상반기 화재 통계 결과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깜박 잊고 외출하는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기만의 생활 안전실천 매뉴얼을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