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변과 속초관광수산시장이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내 여름철 관광지 1위로 조사됐다.
속초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SKT와 공동으로 T map 여행관련 목적지 검색량(2014~2016년 SKT Tmap 관광관련 검색량 94만9,135건)을 기준으로 광역지자체별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7~8월) 관광지 Top 20위’를 발표한 결과, 강원권역에서 속초시의 인기 관광지가 다수 선정됐다.
‘도내 Top 20위’에는 속초해변 및 속초관광수산시장이 1위를 차지했고, 2위 봉포머구리집, 6위 대포항, 8위 동명항, 9위 청초수물회, 10위 설악케이블카, 19위 속초항아리물회 등 속초의 관광지가 전체 35%를 차지했다.
‘식도락’ 여행이 최고의 인기임을 반영하듯 속초의 물회, 횟집들이 선호관광지로 대부분 선정됐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 5월 한국여행업협회와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으로 지난 1년간 국내여행을 계획한 1만219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8개도 15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속초 관광지가 네비게이션 여름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는 것은 산‧바다‧호수라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풍부한 먹거리가 있기 때문이다”며 “속초가 힐링여행을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