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살예방센터 강원영동지부(지부장 이건필, 사진)가 최근 속초 동명동에 사무실을 열고 생명존중문화 정착에 나섰다.
이건필 지부장은 속초‧고성‧양양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전화나 사이버, 대면 등을 통해 우울증과 대인관계, 부적응, 진로문제 등을 상담하고,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등 자살충동을 사전에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와 학회, 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 지부장은 자살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전문 강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모든 사람들은 태어남 자체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삶의 희망을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이건필 지부장은 양양지역자활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립 기반을 마련해 줬으며, 양양군의원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복지 증진에도 헌신해 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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