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해마다 봄이면 만개한 벚꽃터널의 장관을 감상하기 위해 상춘객들로 북적이는 설악동 목우재 벚꽃터널의 보도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 설악동 B지구 주차장에서 이병선 시장과 김종희 시의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총 사업비 3억원(도비 1억5천 포함)을 들여 벚꽃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벚꽃터널 665m 구간에 보도블럭과 안전휀스 설치 공사를 지난 4월 착공해 이날 완공했다.
벚꽃터널 구간은 그동안 통행용 보도 미설치로 벚꽃 관광철에는 차량과 관광객들이 뒤엉켜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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