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휴휴암배 강원바둑 주니어리그가 이달부터 격월제로 열린다.
사단법인 강원바둑단이 주최하고 휴휴암과 한국기원, 대한바둑협회, (주)강원도개발공사, (주)강원랜드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바둑환경이 열악한 도내 청소년들에게 바둑을 통해 심신과 두뇌회전 등 긍정적인 영향을 키워주기 위해 관음성지 양양휴휴암이 마련했다.
오는 9일 오전 11시 양양 휴휴암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강원초등연맹 회원이나 도내 거주 또는 재학하는 중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각 조별로 풀리그전으로 순위를 결정한 후, 각 조 1위와 2위는 상위조로 올라가고, 각 조 5위와 6위는 하위조로 내려가는 리그전으로 치러진다. 각 조 1위인 최우수상에게는 상장 및 10만원 상당의 부상 또는 장학금, 우수상은 상장 및 5만원 상당의 부상 또는 장학금, 특별상은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지고 참가상도 마련된다.
휴휴암 주지 홍법 스님은 “강원도의 바둑 미래를 이끌어갈 많은 꿈나무들이 이번 바둑대회에 참가해 마음을 정진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