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양양군 강현면 상복리의 상복골농요가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4일 상복골 현지에서 시연공연을 펼쳤다.
상복골 농요는 산간지방의 다락 논에서 하던 농사일의 과정과 동작이 잘 표현돼 있고, 영동지방 농요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복골 농요는 종목·보유자·보유단체 등 3개 부문 모두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보유자인 조광복 씨는 매월 100만원을, 보유단체인 상복골농요보존회는 매월 90만원을 지원받으며 지역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지켜오고 있다.
상복골농요는 지난 2010년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었다. 김주현 기자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상복골 농요가 지난달 24일 시연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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