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S배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지난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사이클의 고장인 양양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KBS와 양양군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과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관한다. 남녀 일반부ㆍ고등부ㆍ중등부, 남자 대학부 등 총 7개 부문에서 91개팀, 509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트랙과 도로 위 최강자를 가린다.
24일부터 29일까지는 양양사이클경기장(벨로드롬)에서 스프린트, 기록경기, 독주, 경륜, 단체스프린트, 개인ㆍ단체 추발, 포인트경기, 스크래치경기, 제외경기, 책임선두 등 트랙경기가 펼쳐진다.
29일과 30일에는 남녀 일반부 도로독주 및 개인도로 경기가 열린다. 도로독주는 남자부 42km, 여자부 21km를 달린다. 개인도로는 남녀 일반부 모두 총 112km를 질주하게 된다.
도로경기 코스는 양양사이클경기장을 출발해 송현리 사거리-손양면사무소-우암리-놀골교차로-수리버스정류장-용천-월웅식당-양양가스충전소-송현사거리-양양사이클경기장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1일에는 아마추어 마스터즈 동호회 선수 487명이 95km 구간을 달리는 ‘2017 마스터즈 사이클 양양투어’가 진행돼 이번 대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양군은 참가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도로경기가 펼치지는 6월 30일과 7월 1일 경기코스 주요 교차로에 군청 공무원과 5개 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을 교통안전요원으로 배치해 차량을 통제하기로 했다.
대회 관계자는 “도로 경기가 열리는 29일과 30일에는 도로경기 구간에 주정차를 하지 말고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2017KBS배 양양 전국사이클대회가 7월 1일까지 양양에서 개최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