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김종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희)는 지난 12일 자치행정과를 시작으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1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23일 2차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강영희 위원장은 “속초시와 ㈜글로벌심층수와의 협의사항인 농공단지 내 심층수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해양심층수 공급 및 단가 협의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선익 부의장은 “대포해양산업단지 내 운영하고 있는 동해안젓갈콤플렉스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 어묵생산 업체와 연계·협력해 어묵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진기 위원은 “향후 행정기구 개편 시 사회적 변화, 복지 욕구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지관련 부서 신설 등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한국방송통신대학 학습관이 존치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명수 위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관광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설악산 신규 탐방로 개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종현 위원은 “올해 하수도사용료 체납액이 전년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며 체납액을 줄일 수 있는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또 동홍천~양양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 트렌드변화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령근 위원은 “속초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야간 행사 등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시민의 재산보호 및 안전한 사회를 위해 ‘속초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주문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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