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군청사 뒤편 주차장에 공공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환경부에서 100% 국비를 지원받아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했으며, 향후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위탁 관리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동안에는 무료 충전이 가능하지만, 추후에는 환경부가 발급하는 전용카드나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개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전기자동차 충전요금은 1kWh당 170원 대로, 차량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약 30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관용 전기차 1대 구입을 시작으로 앞으로 관용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며, 오는 2018년부터는 민간의 전기차 구입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화진포해양박물관과 고성 초입인 용촌검문소에 급속충전기가 추가 설치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요청해 놓았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고성군이 지난 1일부터 군청 뒤편 주차장에 설치한 공공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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