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올 여름 대규모 서핑 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축제 티켓 판매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고성군은 “오는 7월 7~9일 삼포 해변서 열릴 예정인 ‘2017 삼포해변 서핑축제-미드나잇피크닉 서핑 앤 뮤직 페스티벌’ 티켓 예매가 오는 17일부터 진행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오는 7월 7일 열리는 ‘불금 해변클럽파티’와 8일 열리는 ‘불토 해변콘서트’ 참가 예매권으로, 총 6,000장이 판매된다. 오는 17일 1차 티켓 판매량은 1,500장으로, 웹사이트 G마켓, 옥션, G9을 통해 판매하며, 나머지 4,500장은 오는 18일부터 7월초까지 2차로 판매할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양일권(7~8일) 5만7,000원, 7일 1일권 1만5,000원, 8일 1일권 4만2,000원이다.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서핑스쿨 강습은 1일권 5만원, 캠핑권은 1일 4만5,000원이다.
축제는 ㈜미드나잇(대표 이기우·김산호)과 ㈜헤브컴퍼니(대표 명정승)가 주최·주관하며, 고성군 등이 후원한다.
삼포해변 서핑축제는 서핑 대회를 비롯해 교육과 체험, 월드서핑 초청 시연 등이 진행되고, 가상현실(VR)체험, 바이크 챌린지체험, 레포츠체험, 불꽃놀이 등도 마련된다. 또, 축제기간 동안 유명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여름 해변 콘서트가 열리고, 머슬매니아 대회와 DMZ 바이크 투어도 진행된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