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관내에서 사육 중인 칡소의 차별화 및 명품화를 위해 올해 농업인대학에 칡소반을 개설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3층 농업인교육관에서 입학식를 가졌다. 칡소반 수강생은 모두 36명으로 오는 12월 7일까지 6개월간 총 24회,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고급육 생산을 위한 기술 및 조사료 생산방법, 브랜드 전략 등 이론과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무능력 배양 중심의 중장기 심화교육으로 운영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자율모임, 컨설팅 등을 지원해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칡소 사육을 시작했으며, 현재 관내에서는 10농가가 250두를 사육하고 있다.
군은 이날 입학식 후 학생자치회를 구성했다. 이용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