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환(59, 사진) 양양군 세무회계과장이 오는 30일자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임한다.
전 과장은 “한평생 몸담았던 공직을 떠나게 돼 마음은 무겁지만, 후배 공무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더 헌신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동안 공직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양 현남면이 고향인 전 과장은 1981년 강원도 공채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체육청소년담당과 행정혁신담당 등 주요부서를 거쳐 2011년 사무관으로 승진, 현남면장을 지내며 인구 5일장 재개장 등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부자공무원으로 아들 전성진 씨가 문화관광과에 근무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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