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신야(대표 신아리)’가 지난 3일부터 양양 강현면 설악해변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수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야는 설악해변을 주 무대로 오는 25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고 돌아 양양판’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대학에서 연극영화과를 전공한 이들로 구성된 신야는 경지은·김광호·정광우‧백혜경·김계림·한새봄 등 신예배우 6명이 설악해변 편의점 앞에 무대를 마련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신야는 매년 회전판 추첨으로 당첨된 곳을 찾아 지역특색에 맞는 장르의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아리 신야 대표는 “해변이 아름다운 양양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무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신야 단원들이 서핑을 주제로 공연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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