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오는 30일 잠정 개통 예정인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이를 기념해 17일 미 개통 구간인 동홍천∼양양구간에서 마라톤과 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도로공사 홍천양양건설사업단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평생 딱 한 번 달릴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마라톤은 오전 8시, 자전거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마라톤은 인제 내린천 휴게소에서 출발해 양양방면으로 진행되며, 5km·10km·하프·매니아(10km)·매니아 하프·풀·매니아(풀) 등 7개 종목이 펼쳐진다. 자전거 대회는 역으로 인제 내린천휴게소에서 홍천 방면으로 20km·30km·60km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홍천∼양양고속도로 개통 일자를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놓고 오는 30일로 잠정 결정하고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