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 편의를 위해 매표창구 단일화 및 인터넷 예매시스템 통합 등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외버스터미널은 4개 운수사업자가 매표창구 및 전산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구축 운영해 이용객들이 창구에서의 승차권 매표 및 인테넷 예매 에 불편을 호소해 왔다. 또 한해 1,300여만명의 관광객이 속초시를 찾고 있지만, 시외버스 터미널이 지어진지 50년이 넘어 터미널 환경개선 사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도비 2억원 등 총 5억원(시비 2억원, 자부담 1억원)을 투입해 시외버스터미널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사업자별로 분산된 인터넷 승차권 예매 전산시스템을 이달 중으로 통합구축하고, 현장 매표창구 일원화는 다음 달 중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7월부터는 터미널 내부(대합실, 매표소)와 외부공간(승·하차장), 건물외부 경관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