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강원도 연안자망어업인 체육대회가 지난 23일 오전 9시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종남 강원도 연안자망협회장과 김진하 양양군수, 이기용 군의회 의장, 김용복 양양군수협조합장을 비롯해 동해안 6개 시‧군 의회들과 자망어업인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사)강원도 연안자망협회가 주최하고 양양군수협이 후원한 이번 체육대회에서 양양 최명재 씨가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협중앙회장 표창을, 김영덕 씨가 도지사 표창, 김용식‧조길문‧김광훈‧이광식‧홍영자‧서기식 씨 등 6명이 양양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참석한 자망어업인들은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수산업 발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족구와 피구로 화합을 도모했다. 최신식 엔진을 선보이는 시연회도 열려 어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취임한 이종남 회장은 “어업인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수산업의 위기를 굳건하게 헤쳐 나가자”며 “연안자망어업인들의 복지증진과 어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제15회 강원도 연안자망어업인 체육대회가 지난 23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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