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사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2017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신지식인협회(회장 권기재)는 지난 22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동기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해 82명을 신지식인으로 인증했다.
이 전 행정관은 지난 1997년 반부패국민연대 사무국장을 맡아 2002년에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장을 상대로 판공비 공개소송을 진행해 대법원 승소를 이끌어내는 등 시민사회활동가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이어 지난 2002년 정계에 입문해 지방선거와 총선에 출마했으며, 참여정부에서는 청와대 행정관을 맡아 동해안 해안경계철책 철거 등에 기여했다.
그는 대한트라우마협회 사무총장과 붉은대게 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맡아 서울과 지역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 전 행정관은 “우리나라가 사회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전정신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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