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설악국제트레킹(걷기)대회가 다음달 10~11일 이틀간 설악동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체육진흥회 설악권지부와 한국걷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7 팬 아시아 해쉬대회 성공 개최 기원!’을 주제로 5㎞, 10㎞, 20㎞ 등 3개 구간에서 펼쳐진다.
대회 첫 날인 10일에는 설악동 C지구 행사장을 출발해 피골산책로 입·출구를 거쳐 다시 C지구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5㎞ 구간과 켄싱턴스타호텔→소공원매표소→육담폭포→비룡폭포를 경유하는 10㎞구간, 켄싱턴스타호텔→청운정휴게소→와선대→비선대→귀면암을 경유하는 20㎞구간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11일에는 설악동 C지구 행사장을 출발해 피골산책로 입·출구를 경유하는 5㎞ 구간, 신흥사·흔들바위를 걷는 10㎞구간, 신흥사·흔들바위·울산바위를 경유하는 20㎞ 구간에서 경기가 열린다. 10일 오후 6시에는 켄싱턴스타호텔에서 러시아, 중국, 일본, 대민, 미국 등 국내외 초청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친선의 밤 행사가 열린다.
참가대상은 남녀 구별 없이 초등학교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회 참가비는 성인 1만원, 학생·장애인은 무료이며, 오는 6월 5일까지 인터넷 및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명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