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탄은행(대표 김상복)이 지난 24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12주년 기념식 및 2016년 하반기~2017년 상반기 연탄·쌀·무료급식소 운영’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이병선 시장과 김종희 시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해 12주년 기념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속초연탄은행 홍보대사인 가수 나진아 등의 노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2016년 하반기~2017년 상반기 연탄·쌀·무료급식소 운영 보고회가 진행됐다. 속초연탄은행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 총 2,288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97일간 679가정에 총 17만6,796장의 연탄을 공급했다. 또 연탄수급대상자와 속초시청 희망복지지원단, 관내 장애인단체, 무료급식소에 총 9,938kg의 쌀을 지원했다. 무료급식 노인건강센터의 급식지원은 총 89회가 이뤄졌고, 974명이 급식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날 김현철·전명호·유인옥·이수원·여우석 씨가 김상복 대표로부터 봉사 감사패를 받았다.
속초연탄은행은 원주밥상공동체복지재단과 농협중앙회 속초시지부, 속초농협,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 특별여성자문위원회 등으로부터 후원받은 쌀 2,100kg과 떡(부영방앗간 후원) 1,360kg, 생수(설악봉사회 후원) 700병을 행사 참가자들에게 지원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속초연탄은행이 12주년 기념식 및 2016년 하반기~2017년 상반기 연탄·쌀·무료급식소 운영’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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