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법제화해 지정한다.
군은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 28일 ‘양양군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ㆍ공포한데 이어 구체적인 영업장소를 지정하기 위해 시행규칙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양양관내에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이 가능한 장소는 설악관광특구 내 주차장과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일반국도 졸음쉼터, 공영주차장, 철도용지 등이다. 이들 장소에서 영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에 따라 부지 관리청으로부터 사용수익허가를 받아야 한다.
양양군은 이 같은 내용의 양양군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 중이며, 5월 중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여름 성수기 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푸드트럭 1대를 구입ㆍ제작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청년사업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시행규칙 제정으로 영업장소가 지정되면 푸드트럭을 집단화할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