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탄은행이 2016년 하반기~2017년 상반기까지 연탄수급가정을 대상으로 총 17만6,000여장의 연탄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연탄은행에 따르면 관내 1,300 연탄수급가정 중 이번 시즌에는 679가정에 200~500장씩 총 17만6,796장의 연탄을 공급했다. 연탄봉사에 참여한 인원은 2,288명이며, 총 97일간 이뤄졌다.
또 연탄수급대상자와 속초시청 희망복지지원단, 관내 장애인단체, 무료급식소에는 총 9,938kg의 쌀이 지원됐다.
무료급식 노인건강센터의 급식지원은 총 89회가 이뤄져 413kg의 쌀을 사용하고 1,227만여원의 식비가 쓰였으며, 974명이 급식봉사자로 참여했다.
연탄은행이 문을 연 2005년부터 2017년 4월 현재까지 총 지원 수량은 연탄 176만9,934장, 쌀 14만9,202kg이며, 연탄배달봉사는 총 965일, 봉사자 수는 총 10만4,082명이다.
속초연탄은행은 오는 24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12주년 기념식 및 2016년 하반기~2017년 상반기 연탄·쌀·무료급식소 운영’에 대한 보고회를 열어 연탄은행 연탄·쌀 나눔 활동과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속초연탄은행이 2016년 하반기~2017년 상반기까지 연탄수급가정을 대상으로 총 17만6,000여장의 연탄을 공급했다. 학생들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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