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치러진 제19대 대선에서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속초 1만5,045표(32.2%), 고성 5,664표(30.58%), 양양 5,017표(28.3%)를 얻었다. 3개 시·군 모두 전국(41.08%)과 강원도 전체(34.16%) 득표율보다는 낮았다.
속초에서는 문 대통령이 1만3,883표(29.7%)를 얻은 자유한국당 홍 후보를 앞섰고, 고성과 양양에서는 홍 후보가 각각 6,511표(35.15%), 6,687표(37.7%)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속초 1만1,031표(23.6%), 고성 3,964표(21.40%), 양양 3,868표(21.8%)를 얻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속초 3,422표(7.31%), 고성 1,239표(6.69%), 양양 1.044표(5.9%),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속초 3,143표(6.71%), 고성 979표(5.28%), 양양 954표(5.4%)를 기록했다.
투표율은 속초 69.6%, 고성 72.9%, 양양 74.8%로 나타났다. ▶개표결과 4~5면
고명진·김주현·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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