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해양심층수산업시설 조성추진단 김명준(43, 사진) 주무관이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공로로 지난 8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시기구로 지난해 말 폐지된 접경개발기획단에서 근무한 김 주무관은 당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실정에 적합한 지역 개발 계획을 수립·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봉수대해변의 사계절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에 나서 지난해 오토캠핑장 및 부대시설 건립에 큰 기여를 했다.
봉수대해변 오토캠핑장은 올해부터 연중 운영되며 앞으로 다양한 레저체험시설도 들어설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또한 진부령 유원지의 화장실 및 샤워장 건립, 흘리 지하저장고 및 집하장 신축 등을 지원해 접경지역내의 관광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농산물 저장 판매에 도움을 줘 주민 소득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김 주무관은 “주위의 많은 도움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 지역발전에 더욱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