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길(64, 사진) 전 속초신협 이사장이 올해도 어린이 날을 앞두고 모교인 속초초교에 장학금 과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
속초초교 11회 졸업생인 이 전 이사장은 지난 1990년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28년째 모교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학생 22명에게 10만원씩 22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지난 2일 어린이 날 기념 운동회에서 전교생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줬다.
이 전 이사장은 “미래의 자산인 어린이들이 즐겁고 해맑은 미소를 간직하며 자라고, 건강한 인성을 지닌 성인이 돼 사회를 위해 각자 좋은 일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속초시 노학동에서 부인과 함께 ‘궁중해장국본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속초시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 위원장,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무료급식소 형제의 집 후원회장 등을 맡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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