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체육회 소속의 곰두리게이트볼팀이 제2회 홍천무궁화배 장애인어울림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홍천군 화촌공설운동장에서 도내 35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곰두리팀은 5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곰두리팀은 16강까지 리그전으로 치러진 예선전에서 선수 5명이 여유롭게 승리한 후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전국 강팀으로 꼽히는 홍천팀을 13-12 1점차로 이겨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곰두리팀을 이끌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고정순 장애인팀장은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제2회 홍천무궁화배 장애인어울림게이트볼대회에서 양양군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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