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신문사(대표이사 고영진)가 201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 이하 지발위)는 지난달 29일 201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설악신문사 등 지역 주간지 40개사와 일간지 28개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모두 60개 주간지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공모에 신청했다.
도내에서는 주간지로 설악신문사와 원주투데이가, 일간지는 강원일보와 강원도민일보가 선정됐다.
지발위는 지난해 12월 지원신청을 받아 편집자율권과 언론윤리준수, 유가구독자 수 등 경영건전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걸쳐 우선지원대상사를 선정했다.
우선지원 대상사에는 기획취재를 비롯해 소외계층 및 교재활용신문 구독료, 주민참여보도, 지역공동체 캠페인, 디지털 장비 임대, 연수교육 등이 지원된다.
지발위는 2016년 우선지원 대상사를 발표하면서 “선정사들은 양질의 저널리즘을 개발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 설악신문사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2005년 이후 2014년만 한차례 거르고 매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올해로 열 한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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