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통신판매업체 중 농수산물 판매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성군이 지난 3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인터넷 등을 활용한 통신판매업 운영실태를 조사할 결과, 통신판매업 등록 업체는 총 241개소며, 이중 농수산물 판매업이 전체 33.6%인 81개소로 가장 많았다.
숙박업은 73개소(30.3%), 기타(의류, 식품, 악세사리, 젓갈 등) 87개소로 조사됐다.
통신판매업체 중 월 평균 매출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숙박업으로, 토성 2개소와 죽왕 1개소의 숙박업체는 월 평균 매출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통신판매업으로는 신고했지만 실제 운영하지 않는 업체는 전체 5.8%인 14개소로 나타났고, 세무서에 폐업신고한 업체는 44개소(18.6%)였다.
군은 통신판매업 미운영업체에 대해서는 폐업을 유도하고, 세무서에 폐업신고한 업체는 직권말소할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