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올해 45개사업에 13억7,5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2016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관내 20개 학교가 85개 사업, 32억여원을 신청했다.
분야별 지원규모는 방과후 학교와 자유학기제 운영 등 학습능력 향상사업 6억300만원, 체육지도자 인건비 등 체육진흥사업 5억1,300만원, 학교 시설개선사업 2억2,500만원, 지역주민 대상 및 협력사업 3,400만원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무료로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5,000만원 증액한 2억7,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확보된 예산 중 잔여예산 1억2,500만원은 향후 재정여건과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요자 중심 사업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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