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낙산사 의상대 절벽에 천연기념물 324호인 수리부엉이 가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리부엉이 가족은 어미 한 쌍과 새끼 3마리로 지난달 말부터 의상대 절벽 바위 틈새에 서식하고 있다.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수리부엉이가 낙산사 일원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련암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해안가 바위에 둥지를 튼 수리부엉이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발견돼 경사스럽다”고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천연기념물 324호인 수리부엉이 가족이 낙산사 의상대 절벽 바위 틈새에 살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 <사진제공 홍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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