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예총(회장 김남극)의 제10회 종합예술제가 ‘양양예술 10년, 비상의 나래를 펴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23일 개막해 6월 25일까지 한 달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연의 장으로 개최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며, 앞서 오후 6시에는 제10회 양양미협 회원전이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지역출신의 젊은 예술가인 한국무용 최혜선과 전자바이올린 서지우, 세종문화회관 뮤지컬팀, 국악관현악, 판소리 빛누리예 등이 출연해 종합예술제 1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이어 23일 오후 7시에는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연극협회 정기발표회가 열리고, 27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6월 3일에는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오후 1시부터 현산 청소년 음악콩쿠르가 열리고, 양양문화제 기간인 오는 6월 8일 오후 1시에는 현산공원과 문화복지회관에서 청소년 백일장이 진행된다. 백일장 작품 전시는 6월 22∼25일, 시상식은 25일 진행된다. 이어 6월 11일에는 2017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후 2시부터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열려 신명나는 가락으로 흥을 북돋운다.
김남극 양양예총회장은 “올해는 양양예총의 종합예술제가 1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지역주민들이 더욱 가깝게 문화예술을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할 계획”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제10회 양양예총 종합예술제가 오는 23일부터 다양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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