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창립한 희망양양열린포럼이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며 양양군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출신인 이두순 회장을 주축으로 창립한 희망양양열린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시장경제 활성화‧숙박서비스‧농산‧음식개발 등 5개 분과를 두고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연식 양양군야구협회장이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이재민 법무사가 법률자문에 나서고 있다.
자문위원을 포함해 총 100여명으로 구성된 포럼은 정치적 색채 배제를 원칙으로 매월 정례회의를 열어 각종 지역현안 해결방안부터 생활 속 친절운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양양 홍보를 위해 관내 음식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친절과 청결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당신의 미소가 양양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함께하는 우리 동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포럼은 지난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양양새일센터 실버건강지도사 과정 수료생들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과 여가활동 등을 위한 ‘웃음 꽃피는 실버 건강’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두순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생활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내오기 위해 회원들과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지역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지난해 창립한 희망양양열린포럼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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