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토성지역에 청소년 문화의 집이 건립된다.
고성군은 “토성·죽왕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토성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군은 총 50억원을 투입해 토성면 천진리 329의 2번지 일원 5,18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받은 도 지방재정투자 심사에서 거주 인구 및 시설 사용 인원에 비해 시설규모가 과다하다는 지적을 받아 이를 조정하는 조건으로 투자 승인을 받았다. 군은 오는 7월까지 기본계획을 변경해 건물 규모를 다소 축소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연말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재신청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고성군에는 청소년시설로 간성 청소년수련관과 거진·현내에 각각 청소년 문화의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