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속초 출신 장한(49·사진)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은 “지난 20년 동안 중앙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고향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속초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한 과장은 영랑초교(26회)와 설악중(15회), 강릉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7년 행정고시(제40회)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전략기획관실 서기관,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사회산업과장, 행정안전부 행정선진화담당관, 안전행정부 재난안전통신망구축기획단장, 행정자치부 행정정보공유과장 등을 역임했다.
영랑장학회 회원인 장재선(85) 전 속초여중 교감의 1남4녀 중 넷째이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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