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호)은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26개 초등학교에서 ‘세상을 향해 가는 드론교실’을 운영한다.
드론교실은 최첨단 장비 및 학습자료를 확보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진행된다. 영재겸임교사인 조성광 교사가 드론의 기본 원리 및 조작실습, 비행하기 등의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미래의 4차산업혁명을 이끌 드론은 소방, 택배, 농업, 산업현장,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첨단기기이다. 이번 수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주고 미래유망산업을 주도할 지역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영호 교육장은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는 2018년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 된다”며 “이에 항공, 로봇, ICT가 융합된 드론이 미래의 고부가가치산업을 이끌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임을 알리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