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김종희)가 지난 14일 제26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시의 1회 추경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대비 982억원(34%) 증액된 3,837억원으로 편성됐다. 시의회는 1회 추경을 심의해 17개사업 9억514만원을 감액, 예비비로 편성했다.
시의회는 자매도시 방문 1,000만원과 시정지면홍보 5,000만원, 지역사회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1억2,000만원, 속초수협 수산물 하역장 비가림시설 설치 7,000만원, 평생교육대학 강사수당 7,344만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또 시정방송홍보는 9,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신흥사 선방 신축은 6억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조양감리교회 일원 도로개설은 2억원에서 1억원으로 감액했다.
시의회는 대포항 호텔부지 3회분 매각대금 62억원이 납부기한인 지난 7일까지 완납되지 않았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