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캠핑 명소인 ‘송지호 오토캠핑장’과 ‘봉수대 오토캠핑장’이 오는 28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한다. 이에 앞서 고성군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예약시스템(http://camping.gwgs.go.
kr)을 통해 송지호 오토캠핑장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봉수대 오토캠핑장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설악레저스쿨(www.bongsucamp.com)은 17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오는 28일부터 5월7일까지 상시 운영되고, 5월8일부터 31일까지는 주말에만 문을 연다. 이어 오는 6월1일부터 10월9일까지 휴장 없이 운영된다.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성수기(7월14일~8월20일)의 인터넷 예약은 오는 6월14일부터 개시되며 1~2일 만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봉수대오토캠핑장은 내달 1일부터 휴장 없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총 3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봉수대 오토캠핑장에 데크 84면과 카라반 10대를 설치하고, 공동취사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 곳은 카누, 카약, 래프팅, 요트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고성캠핑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용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