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이 자연환경 보호와 올바른 산악문화 이해를 위해 ‘클린마운틴 원정대’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참가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행사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흔적 안 남기기(LNT)’ 교육과 클린마운틴 캠페인 및 설악산 산행으로 나눠 진행된다. LNT는 ‘Leave No Trace’의 줄임말로 야외활동으로 자연을 이용하더라도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1991년 미국에서 시작된 환경보호운동이다.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등산교수(일반등산기술)와 히말라야 오지학교탐사대 대장으로 활동 중인 김영식 교사(충주 예성중)가 산악박물관 영상실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LNT에 대해 교육한다. 또 LNT 7가지 수칙이 적힌 홍보물을 나눠준 후 설악산 소공원~토왕성폭포 전망대 구간 산행을 통해 LNT 실습과 클린마운틴 캠페인을 진행한다.
산행이 가능한 성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033-636-4457> 장재환 기자 |
